AI 개발자 대신 데이터 엔지니어 수천명 뽑는 토스 왜

인공지능 비즈니스 매칭센터(AX Planable) 2025. 10. 5. 18:1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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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상반기 개발자 채용 시장에 찬바람이 불었다. 인공지능(AI) 코딩 실력이 늘면서 신입 개발자 채용 수요가 감소해서다. 이런 상황에서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공격적으로 개발자를 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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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토스(모회사 비바리퍼블리카)는 올 연말 직원 수를 기존 약 2,000명에서 3,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.

• 채용의 중심은 머신러닝(ML) 엔지니어와 데이터 엔지니어 / 데이터 분석가다. AI 개발자(언어모델 개발 등)보다는, 데이터 처리·분석 역량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.

• 토스는 거대한 양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데, 매일 약 100 TB, 한 달이면 약 3 PB 규모의 데이터가 쌓인다.

• 그 이유는, 토스가 지금까지는 소비자 대상(B2C) 서비스 확대에 집중해 왔지만, 앞으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대상(B2B) 사업을 확대하려는 전략 때문이다. 이 과정에서 개인화 추천, 광고 최적화, 비용 효율화 등 데이터 역량이 핵심이 된다.
• 토스 측은 “대규모 언어모델(LLM)을 직접 개발할 계획은 없다”며, 공개된 LLM을 미세 조정(fine-tuning)해서 활용하는 쪽이 자원·전략 측면에서 더 적합하다고 본다.